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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월11일 기준으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3% 상승하여 17만 69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주가는 장기적인 박스권을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최근 15거래일 동안 대량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의 로봇 기술 협업 진행과 매출 흑자 전환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오늘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황과 실적을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개요
한국과학기술원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HUBO'를 기반으로 한 전문 벤처기업입니다.
주요 제품군은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과 협동로봇, 그리고 천문 관측용 마운트 시스템으로 나뉘며, 로봇의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초정밀 지향 마운트를 개발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20년부터는 협동로봇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내재화된 핵심부품, 그리고 Customizing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간형로봇 체험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의료용 로봇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실적 분석
2023년 9월을 기준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이 0.9%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고 당기순이익은 1236.5% 증가했습니다.
외형은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되었지만, 주식보상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기간에는 F&B 벤처기업 파운더스유니온과의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협동로봇과 초정밀 지향 마운트 등에 대한 수주가 증가하였으나, 미국 및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하여 매출 규모는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주식보상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판관비 부담이 확대되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적자로 전환되었고, 법인세비용 기록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평가이익 반영으로 순이익률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전망
1. 기술 혁신을 향한 도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출신 연구원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휴보로 시작한 이족보행로봇에서 다양한 로봇 기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외식 현장에 최적화된 F&B 로봇 플랫폼과 자체 개발한 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는 향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포부입니다.
2.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도전
2023년 9월 기준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제조업의 회복 지연으로 외형 성장은 일정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협동로봇과 AMR 출시 등이 기대되지만, 주가의 안정성은 경기 여건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수익 다각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자동이동로봇(AMR) 등을 통해 국내 수주를 늘리고 있으나, 미국 및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 부진으로 매출 규모가 일부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푸드테크 기업 '엣눅하다'와 맺은 로봇 주방자동화 사업 계약은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4. 현지화와 혁신으로 경쟁 우위 확보
최대주주인 오준호 CTO와 삼성전자 등 특수관계자들의 안정적인 보유 지분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안정성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로보틱스 시장의 확대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강점이 부각된 결과로 분석되며, 로봇 기술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5.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로봇 개발
현재의 경제 여건과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다양한 로봇 개발을 통해 수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족보행 또는 다족보행로봇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원천 기술로 강점을 보이며 다양한 로봇 개발을 통한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