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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가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참가합니다. SM상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장 철회 이후 나타나는 조선해운업 관련 기업으로, 국내 조선사의 수익성 회복은 긍정적인 동향이지만, HD현대그룹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점이 동시에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장 시 조선기자재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힘스 공모주 공모 정보
| 구분 | 현대힘스 |
| 총공모주식수 | 8,707,000 주 |
| 액면가 | 500 원 |
| 상장공모 | 신주모집: 5,224,000 주 (60%) / 구주매출: 3,483,000 주 (40%) |
| 희망공모가액 | 5,000 ~ 6,300 원 |
| 확정공모가 | - 원 |
| 공모금액 | 43,535 (백만원) |
|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
| 주식수 / 청약한도 | 1,306,000~1,567,200 주 / 130,000 주 |
현대힘스 청약일정
| 주요일정 | 날짜 |
| 수요예측일 | 2024.01.08 ~ 2024.01.12 |
| 공모청약일 | 2024.01.17 ~ 2024.01.18 |
| 배정공고일(신문) | 2024.01.22 (주관사 홈페이지 참조) |
| 납입일 | 2024.01.22 |
| 환불일 | 2024.01.22 |
| 상장일 | - |
현대힘스 기업개요
| 항목 | 내용 |
| 종목명 | 현대힘스 |
| 시장구분 | 코스닥 |
| 종목코드 | 460930 |
| 업종 |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업 |
| 대표자 | 오흥종 |
| 기업구분 | 중소일반 |
| 본점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0 (전하동, 현대중공업내) |
| 홈페이지 | www.hyms.kr |
| 대표전화 | 052-203-9067 |
| 최대주주 | - |
| 매출액 | 144,753 (백만원) |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 2,212 (백만원) |
| 순이익 | 4,366 (백만원) |
| 자본금 | 14,800 (백만원) |
현대힘스는 2008년 4월 25일에 HD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 주식회사의 선박 블럭 및 배관 제조 부문 일부 자산을 양수하며 설립되었습니다. 주된 사업으로는 선박 블럭, 배관, 그리고 조선 기자재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속 기업은 압력전환흡착(PSA, Pressure Swing Adsorption)를 활용한 가스 분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용 산소 및 질소 발생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HD현대 계열사 매출 비중 95%
현대힘스는 2008년 4월 HD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이 현물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선박블록, 선박 내부재, 배관 제조,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HD현대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주요 매출처로,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합니다.
선박블록은 선박 건조의 기본이 되는 단위로, 하자 발생 시 납기 지연으로 조선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부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힘스는 HD현대 계열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선박블록 제조에 필요한 철강 등 원료를 제철소로부터 공급받아 공장에서 생산한 뒤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매출 의존도 95%인 HD현대 계열사
HD현대 계열 조선사의 매출 의존도는 95%에 달합니다. 회사 측은 "조선기자재 산업의 고객은 HD현대 계열 조선사,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사로 매출 대상이 한정적이어서 특정 업체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현대힘스가 주력 사업 분야에서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선업황 호조로 영업익 4배 급증
현대 계열의 조선사는 협력사인 현대힘스와 수시로 수주 및 생산 계획을 공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실적, 생산계획, 수주물량 등에 따라 매출이 결정되고 해당 업체들의 영업상황 변동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조선업황의 호조로 현대힘스는 3분기 누적 매출 134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순이익 72억원을 기록하여 작년 대비 약 4배 급증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조선사가 2026년까지 생산물량을 확보한 덕분에 현대힘스는 당분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으며, 선박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2028년부터 급증할 전망입니다. 이는 현대힘스가 조선산업의 호황을 경험하며 수주 확대 기회를 찾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됩니다.
코스닥 상장과 시가총액 2300억원 도전
다가오는 내년 1월에 현대힘스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870만7000주를 공모합니다. 이 중 60%는 신주 모집, 40%는 구주 매출로 제이앤PE가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희망 공모가격은 5000~6300원, 총 공모금액은 435억548억원에 이르며, 시가총액은 2244억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기업가치는 주가자산비율(PBR) 1.69배를 적용해 2960억원으로 평가되었으며, 시가총액은 할인된 2244억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상장 후에는 현대힘스가 신규 설비 투자와 조선기자재 사업 분야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